20200526 시황 ( 다가오는 금통위 & 외인의 차익실현 & 3년의 몰락)
보통 선물기준으로 금리가 오르면 3Y보다는 10Y이크게 움직여 플랫이었다가 스팁이 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하지만 오늘은 10Y 보다는 3Y이 크게 빠졌다.
장이 끝난 지금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뉴스를 보았을때는 외인의 순매도라고 언급이 되어있다. 이번주 목요일 금통위에서 인하를 하면, 더 이상의 인하는 없기 때문에 최근까지 강했던 3년의 차익실현이 나왔다고 언급을 했다.
하지만 10Y의 경우 밀리다가 오르다가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물론 장 마지막에 또 급격하게는 빠졌지만 3Y보다는 덜 빠졌다.
국채 매입 기대감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덜 빠진걸까.... 아무래도 내일부터 내일모래까지의 뉴스와 금통위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은 충분히 커질 가능성이 있다. 아직까지 어떠한 소식도 없으며,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 또 추경규모가 늘어났다는 소식이라든가 금통위에서의 시장의 예상과 다른 발언이 나오면 변동성은 커지겠지....
이렇게 변동할수록, 오히려 차분해져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막상 기다려보면 시장은 내가 원하는 위치로 돌아와있다. 하지만 순간 포지션을 잡으려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고, 지금 체결하지 못하면 앞으로도 못하는 것이 아니까라는 두려움에 억지로라도 체결하게 된다.
지금까지 운용기간은 정말 짧지만, 그래도 그 사이에 많은 포지션을 잡았다. 정말 중요한 것은 시장은 움직인다는 거고, 기다리면 원하는 순간이 온다는 거다. 아직까지는 그렇다....
외인의 예상못한 움직임에 변동성은 점점 커져가지만, 아마 이번주 목요일이면 그나마 추세적인 모습들이 그려질것 같기도 하다.
ps. 주식 결국 2000선을 뚫어버리네.... 겁나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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