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고찰

#2. CD금리

MINSU KANG 2019. 11. 17. 14:52

CD금리 정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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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양도성예금증서)가 발행되어 유통시장에서 거래될 때 적용되는 금리로, 시장조달금리의 단기 기준금리로 이용된다. CD는 시장에서 양도가 가능한 정기예금증서로 양도성예금증서라고 한다.

CD(negotiable certificate of deposit)란 은행이 단기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무기명 정기예금증서로 한국에는 1984년 도입됐다. 2013년 현재 CD금리는 신용 AAA등급 7개 시중은행이 발행한 CD에 대해 10개 증권사가 금리를 평가해, 하루에 두 번 수익률을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보고하는 형식으로 결정된다. 금투협은 10개 증권사가 입력한 값 중 가장 높은 값과 낮은 값을 뺀 나머지 8개의 금리를 평균해 고시한다. 만기는 30일 이상으로 3개월, 6개월 만기가 일반적이다. 고시된 CD금리는 시장금리 연동 대출은 물론 은행 본·지점 간 자금 이전이나 금리 스와프(IRS) 거래의 기준으로 활용돼 은행 여·수신 금리, 또는 파생상품거래에서 기준이 되는 금리로 이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CD금리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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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서 운용, IB, 혹은 자금을 관리하는 부서에서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금리 중 하나지 않을까... 

 

최근들어 IRS의 관련된 글들을 적은적이 있다. BondSwapSpread의 관한 생각을 하면서 IRS Position의 대해서 생각을 해봤고, 그것의 관한 외인 재정거래 관련해서 생각을 해봤다.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한 본드스왑스프레드(IRS Rate - KTB)가 관측되고 이와 관련된 포지션이 국내 기관들을 통해서 유입되고 있다.

 

위의 정의에도 적혀있듯이 IRS 금리는 CD(91일물)에 대응하는 고정금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CD(91일물)에 상응하는 고정금리로 물론 여기에는 다양한 수급도 포함되어 있지만, 최근 1.36%까지 떨어졌던 CD금리가 1.56%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들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내가 들은 CD금리는 기준금리가 움직일때, 같이 움직이며 그렇지 않을경우는 잘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은행에서 기존의 시장에서 발행되던 CD금리보다 높게 발행하면서, CD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 중 하나로 은행들에 적용대는 신 예대율 기준과 관련성이 어느정도 있다고 본다. 커버드 본드와 CD 발행 잔액의 1%까지 예수금으로 인정되는 이번 규제에 시중은행들은 커버드 본드나 CD금리 발행을 통해 예대율 기준을 맞추려고 하는 것 같다. 

 

이러한 이슈는 갑자기 알려진 것은 아니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레포트들이 이미 전에 출시되었고, 충분히 어느정도는 예견할 수 있는 상황들이었다. 연말일수록 금리가 상승하는 것과 이러한 이벤트들까지 감안한다면 시기에 따라 어떻게 포지션을 잡을 수 있을지도 어느정도는 예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채권시장을 들어오면서 들었던 생각중 하나가 시중에는 정말 다양한 금리가 있고, 이러한 금리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된다.

 

거기다 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 생각해본다면 더 생각할 부분이 많아 지겠지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