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4 시황(파월 50bp & 코르나)
오늘 아침 새벽, 시장 사람들이 보내준 카톡 메시지를 보다 잠이 깼다.... 일어나 다시 눈을 비비고 다시 메시지를 확인했다...
''미국 기준금리 50bp 인하....''
이정도였나? 아니면 무언가가 있는 것인가... 한국이나 중국 아시아 지역이면 모를까... 경제지표도 괜찮게 나오던 미국에서 갑자기 50bp 금리인하라니....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하는 소리가... 2008년 이후 50bp씩이나 금리를 낮춘 적이 없었는데.... 너는 참 운이 좋네.... 라면서 특히나 오늘 시장을 잘 관찰해보라면서 얘기를 하셨다 ....
50bp인하..... 과연 코르나 때문일까..... 내가 단지 여의도에만 살고 있어서 그런지 그것의 대한 실질적인 체감도를 잘 모르겠다....
미국 주가 지수가 연속으로 빠지고 아시아도 마찬가지로 그랬었다..... 특히나 중국 경제지표는 최악이였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한순간의 이벤트라고 생각했다.... 어느정도는 차익실현 이였으며, 아무리 코르나 때문에 공장이 멈추고 사람들이 소비를 줄인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4월정도면 다 해결될것 이기에 중앙은행이 나서면서 까지 움직일 이벤트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냥 추경이면 되겠지 ....
하지만 저번주 초, 채권시장은 미친듯이 달렸고 주식시장은 미친듯이 빠졌다. 원/달러 환율은 제멋대로 움직이며 언젠가는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가만히 있었다.....
하지만 오늘 아침의 기사와 채권시장을 바라보면서 나의 생각에 의문을 가졌다....
진짜 코르나가 심각한 이슈인가.... 아니면 그것이 아닌 다른 악재가 있나...
만약 다른 악재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오늘 아침 9시, 장이 시작되면서 채권시장은 전 테너가 강하게 달리다가 장 마지막에는 3년이 강했고, 반면에 긴 테너들은 3년에 비해 약했다.... 어느정도 반영됐다는 의미일까....
시장을 하루종일 지켜보면서 드는 생각은, ... 겸손해야지 .... 그리고 만들어야지 .... 나만의 운용 방식을.... 스타일은
정답이란 없기에 누구의 의존하기 보다는 내가 판단하는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을.... 그리고 나의 선택의 후회가 없으려면 최선을 다해야겠지....
월가 전문가들은 3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0bp 전격적인 금리 인하는 예상보다 빠른 대응으로,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연준의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4077http://news.einfomax.co.kr)
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정책여건 변화를 적절히 감안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4일 오전 9시에 열린 긴급 간부회의 이후 "앞으로의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안정화 노력을 적극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4175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