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하게도? 시장은 스팁으로 흘렀다. 어제 한국은행의 단순 매입 발표가 있었음에도 말이다. 10년과 3년 선물 및 현물은 장 초반에는 강하게 시작했다가, 오후에 들어설쯤 큰 폭의 가격하락을 보여줬다. 그나마 10년이 3년 대비 더 큰폭으로 떨어져서 오늘도 스팁으로 마감했다.
아무래도 장기물 위주의 단순 매입효과가 아닌 3~9Y의 매입이었기에 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았나보다. 플레이어를 보면 외인의 순매도가 강했다.
30년 입찰(1.595%)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30년의 현물 가격변동은 미미 했다. 반면 10년의 가격은 큰 폭으로 움직였는데, 장 초반에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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