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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4. 평범함 이번주 주말도 특별하진 않았다. 그냥 해야될 공부를 했으며, 그렇다고 열심히 하진 않았고, 의무감 때문에 했으며,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다 운동을 했다. 너무 너무 심심하고 지루하고, 또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는구나.... 라는 안타까움과 나의 대한 불쌍함? 일랄까 그러한 기분들이 들어.... 오늘 저녁 여의도 공원과 한강을 뛰었다. 뛰다가 문득 이런 생각들이 들었다. 왜 나는 아직까지도 이렇게 살고 있는걸까.... 남들이 부러워 하는 직업에 최상의 워라벨 그리고 나쁘지 않은 소득을 벌면서 살고 있다. 집도 있고, 심지어 근무지와 5분 거리다. 근데 왜 나는 아직까지도 이렇게 불쌍하게 살고 있는 걸까.... 그러한 생각들을 했다. 그리고 뛰다가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지금 평범하게 살고 있구나.... 내.. 더보기
22. 전문가 .... 첫 직장을 가지면서.... 올해까지 포함하면 2년차가 되간다. 올해 3월부터 처음으로 트레이더로써 매매를 시작했으며, 7월 부터 현물 매매를 시작했다. 아마 그러면 현물만 봤을때는 4개월차다. 진짜 생각해보면 얼마 안 되는 기간인데.... 그동안에 맘고생부터 많은 세월이 흘러간 것 같은 기분이다. 돈을 많이 벌때는 안도감 및 자만감이 있었으며, 많이 잃었을때는 좌절감과 불안감이 압도했다. 첫 7월달 매매는 생각보다 잘 됬다.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하지 읺았지만, 원하는대로 수익이 나왔으며, 예상외로 큰 수익을 거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만 새월이 흘러갈 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채권시장이 횡보 및 변동성이 심해지기 시작하자 수익은 점점 나빠졌으며, 지금까지(2020-10-31)도.. 더보기
20. 근거 없는 믿음 근거 없는 믿음이 가장 최악이라는 것을. 근거 없는 믿음이 결국 실패를 가져온다는 것을.... 그것을 통해 무언가를 배우고 나아간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사회는 그러한 기회까지는 주지 않을 수 있잖아.... 근거 없는 믿음.... 그리고 해당 주제를 떠나서.... 투자는 심플해야 되며, 복잡할수록 일이 더 많아 진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네.... 더보기
14. 바뀌고 싶다 .... 여전히 외롭고, 허전하다 내 삶이 삶을 바꾸고 싶다라는 생각.... 한 두번한게 아니다 매년 매월 매주 매일 이런 생각을 해왔다.... 고등학교때도, 대학교때도, 대학원때도, 그리고 직장을 다니는 지금도 .... 삶을 바꾸고 싶다. 평일마다 허전하고, 주말마다 허전하다.... 뭔가 채워지는 기분이 아니다.... 오랜시간 세미나 준비를 하고, 밖을 나가서 길을 걷는 사람들, 도로위를 움직이는 차들.... 그리고 밝게 빛나고 있는 건물들을 바라보며.... 내 인생을 생각하게 된다..... 여전히 똑같구나 .... 나는 .... 이렇게 느끼고 있는 나는 여전히 변한게 없구나..... 움직이기라도 하지.... 여전히 나는 방안에 갇혀 지내는구나.... 단지 일을 해야된다는 생각에..... 나는 여전히 방에 갇혀.. 더보기
13. 변화 그리고 다른 움직임.... '상식 밖의 경제학'에서 Chapter2에 '엥커'라는 단어가 소개된다. 새끼 거위가 첫 움직이는 대상을 보고 엄마라고 기억하듯이, 첫 인상이 앞으로의 그와 비슷한 의사결정에 있어서 많은 것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엥커'라는 단어를 소개한 이유는, 2019년도와 지금의 내삶을 비교하고 달라지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2019년도의 나의 삶과 행동들이 지금 새로운 년도를 시작하는 올해의 엥커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19년도에 항상 썼던 글들을 보면 언제나 달라지고 싶고, 무언가를 하고 싶고, 변하고 싶다.... 라는 식의 이야기들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 지금의 나를 돌이켜 보면 언제나 제자리 걸음이다. 새벽 5시에 일어나 하루를 개운하게 시작하는 요일도 있었지만, 하지만 그것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 더보기
12. 집 ... 그리고 안도감 .... 통계적으로 보자. 내가 퇴근하고 집에 있으면, 과연 오늘 목표한 것들을 할 수 있을까? 여태까지 퇴근하고 집에있으면서, 끝까지 무언가를 해본적이 한 번도 없다. 심지어 내가 퇴근하고 중요한 일이 있으면 카페에 가서 밤을 샜지, 집에서 밤을새지는 안았다 퇴근하고, 카페가서 돈을 쓰고 시간을 소비할바에는 집에서 공부하는게 훨씬 이득이겠지.... 라는 마음에 요 근래 퇴근하자 마자 집에 있었다 하지만 집에 도착하면, 나는 컴퓨터로 유투브를 보고 어쩌다 공부 조금 하다가 다시 유투브를 보며, 처음부터 끝까지 오늘의 계획했던 것들을 달성해 본 적이 없다 어떤 일이든지 간에, 시간만 있으면 뭐든지 될거라는 안도감... 그리고 그러한 안도감을 형성하는 공간인 집.... 물론 집이야 내가 있고싶어하는 편안한 공간이겠지.. 더보기
11. 집중 그리고 목표 .... 나의 올해 목표는 무엇이엇을까.... 단순히 회사를 아무일없이 순탄하게 다니는것? 아직 연말까지는 좀 남았지만, 그래도 적어보려고 한다.... 과연 내가 올해 무엇을 해왔고 뭐가 달라졌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를.... 우선 주말에 공부를 안한것에는 그리 큰 후회는 없다. 단지 후회가 있다면 평일에 더 열심히 살지 못한것..... 그게 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평일에 5시에 일어나 계획을 세우고 책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것이 가장 기분좋고, 뿌듯했다. 하지만 연말에 송년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임 때문에 과한 음주로 그러지 못했다. 하루의 목표를 정말 단순하게 적힌대로만 .... 5시에 기상해서 내가 하루를 정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것에 목표를 두는것이 어떨까.... 그리고 주말에는 여의도를 벗.. 더보기
#10. 잠 .... 그저께 그리고 어제 잠을 못자다 보니 컨디션이 완전 엉망이었다 분명 근무 시간중에서도 여유로운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몸과 마음이 너무 피곤해서 아무런 일도 못했다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음에도, 정말 많은 것들을 못했다 잠도 줄이면서, 새벽 5시에 일어나는 습관 때문인지라 어제부터 오늘까지 하루종일 피곤한 상태로 생활을 해왔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하나의 관리이기에, 잠을 충분히 자려는 습관을 들이려고 한다 공부를 하다 욕심이 생겨 잠을 줄이지 말고, 잠을 충분히 자고 아침 일찍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항상 잠을 못자 다음날 몸 컨디션이 망가지면, 언제나 후회를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꼭 고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깨어있을 때, 더욱 나를 위해 살아가기 위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