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미국과의 통화스왑 600달러를 체결했다는 발표가 20200319 저녁에 발표가 되었고, 20일날 종가 기준으로 환이 39원정도 떨어졌다
19일 여전히 큰 폭으로 떨어지던 주가 지수는 20일날 통화스왑 체결이라는 발표때문이었는지 갭 상승으로 끝났지만, 그럼에도 외인은 5000억 정도 순매도를 진행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그들의 물량을 받아주는 역활을 했다
왜 이러한 사태까지 발생했을까? .... 코르나로 시작된 이번 상황은 유가 급락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상황이 심각해졌고, 해외 증시 하락으로 증권사의 ELS 및 DLS의 낙인이 시작되면서 증거금 부족으로 마진콜이 발생했으며 그에 달러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각 증권사는 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우선 담보로 가지고 있는 여전채 및 회사채를 매도하기 시작했고, 수요 및 공급적인 측면으로 보았을때 급증하는 단기채 및 회사채의 물량에 단기자금조달시장은 점점 망가져가고 있었다
한국은행은 50bp인하를 했으며, 채권안전형펀드를 만들어 채권들을 매입하면서 이러한 시장을 진정시키려고 했고, 과연 그러한 노력이 어느정도로 시장을 안정화 시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20200319일부터 20일까지 특이한 상황은 그동안 급속하게 오르던 전세계의 채권 금리가 이제는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달러는 여전히 강하며 아직까지는 시장이 안정화 되었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 달러가 강해진 이유는 양적완화로 인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채권 매입때문일까..... 아니면 어느정도 채권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려고 하는 것일까.... 여전히 주식시장은 불안하며 달러도 여진히 높다.....
어쩌면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지금 높은것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간의 갈등때문이지 않을까..... 재정정책은 국채의 발행량을 증가시켜 공급량을 늘리기에 채권금리를 상승시키지만, 반면 통화정책 중 QE는 채권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채권시장에서는 서로 다른 현상을 나타낸다 ....
아직까지도 채권시장에 있으면서 각국 정책들에서 발표하는 계량적 수치들이 어느정도로 채권시장의 영향을 끼치는지는 아직 파악이 잘 되지가 않는다 ....
3월의 마지막주는 이러한 것들을 파악하는데 보내야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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