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Q GDP 2.0%로 예상 하회
한국의 2019년 3분기 성장률은 전년대비 2.0%(전기대비 0.4%)를 기록하여 시장예상치(2.1%)를 소폭 하회
하지만 대부분의 경제 애널리스트들의은 3분기 성장률이 전망치를 하회한 것은 일시적인 요인이라고 판단.
정부 부문의 건설지출이 2분기에 비해 감소한 영향 및 8월까지의 재정지출 진도율은 73.4%로 높았으나, 2019년 1분기 사례처럼 실제 지출까지는 시차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
하지만 4분기에는 소비 및 정부 부문의 이연된 지출이 정상화되며 성장률도 기존 전망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
또한 한국경제가 기존의 성장 경로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는 주된 이유는 4Q 이후 수출 회복 가능성. 서비스 수출은 3분기 중 전년대비 15.5% 증가했으며, 재화수출 감소세도 3분기에는 -0.5%로 2분기(-0.7%)에 비해 축소
우리나라는 개인적으로 반도체 사업이 크게 발달되었으면서 수출에 민감하다고 생각하기에, 글로벌 경제가 어느정도 안정적이라고 판단되고 다시 성장기로 돌아선다면 이러한 수출의 개선도는 개선된다고 어느정도 생각한다.
그리고 정부의 202년 재정지출 증가열도 본예산 기준 9.3% 증가하며, 정부부문의 성장 기여도는 1.1%포인트에 달하여, 성장률을 지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지금까지는 G2인 미국과 중국의 다툼 때문에 두 나라 수출에 의존하는 여러 나라들이 안 좋았지만, 이 둘의 관계가 완만해지고 성장 주도적인 분위기로 바뀐다면 이러한 현상을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근거중에 하나를 우리나라 채권 금리의 상승이라고 생각하는데, 중요한 거시경제 지표 중 하나인 GDP가 컨센선스 대비 줄었음에도, 금리가 떨어지지 않고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은 우리나 경제는 현재는 저점이며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시장 플레이어들의 생각이 반영되어 지는 것 같다.
(이분법 적인 사고 .... 경제 지표가 안 좋으면 나라가 안 좋다는 것은 시장의 분위기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과거가 안 좋았기 때문에 지표가 안 좋은 거지, 앞으로가 안 좋아질거라는 기대감은 확실히 지표에 반영되지는 않는 것 같다.... 따라서 경제지표에 따라 단순히 배팅하는 것은 어느정도 위험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추가자료 GDP 및 국고3년 금리 추가)
'Bond >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11월 셋째주 시황(혹은 개인적인 생각)정리 (0) | 2019.11.17 |
---|---|
#5. 2019년 9월 및 10월 외국인 선물 매도의 관한 고찰(IRS/CRS) (0) | 2019.11.11 |
#4. 20191101 ~20191108 채권시장 (0) | 2019.11.11 |
#3 . 2019년 10월 FOMC: 연준을 해석하기 위한 필요한 정보 (0) | 2019.10.26 |
#1. 2019년 10월 넷째주 이슈 및 시황 (0) | 2019.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