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9년 10월 FOMC
- 2019년 10월 FOMC에서 파월의장은 또 한번의 금리를 인하 (1.75 ~ 2.00% -> 1.5 ~1.75%) 이번 금리인한까지 포함한다면 올 해 총 3번의 금리인하를 실시 한 것
- 파월의장은 기자회견 도입부부터 보험성 인하가 마무리되었음을 시사, 그는 통화정책은 시차를 두고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번의 보험성 인하가 경기, 물가 등에 끼치는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확인될 것이고, 이에 충분히 ㅎ완화적인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힘
- 3번의 금리인하를 마지막으로 생각하며, 2020년에도 특별한 이슈가 없는한 금리는 지속적으로 동결될 것이라 예상
- (이번 금리인하는 금융시장에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듯 하다. 이미 시장에 예상한 결과와 부합했고, 특히 이러한 예상치는 Forward Rate에 이미 반영이 되어있었으며, 마지막 금리인하라는 인식 때문에 금리는 약세 보합으로 마무리 되었다. 올해 금리인하가 시작되었을 때는 이제는 금리가 인하를 해야된다고 생각했기에 채권 플레이어들의 강한 Long Position이 있었지만, 이번 FOMC를 통해 저점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그렇게 채권시장은 강하지 않았고 오히려 약세 보합이었다)
2. 보험성 인하 종료의 대한 배경
보험성 인하 가능성의 큰 원인은 미중 무역협상의 기대
- 경기가 침체에 빠지기 이전에 미중 양국이 합의점을 도출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 실제 금융시장에서도 8월 말부터 미-중 무역협상이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에 금리는 상승하기 시작했음
- 하지만 이것을 또 다르게 생각하면, 미중 무역협상이 다시 어긋나기 시작한다면, 경제는 또 다시 출렁일 수 있고 이에 금리의 방향성도 다시 바뀔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이거를 인식한 파월 의장도 향후 하방위험을 가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그에 따라 적절히 대응한다고 언급
- 따라서 앞으로 살펴보아야 할 중요한 변수는 미중간 1단계 무역협상 도출 기대 및 제조업 반등 이전에 민간소비 및 고용시장 부진 시그널이 발현될지의 여부
3. 그렇다면 이제는 금리 인상?
-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은 보험성 금리인하가 마무리라면, 이제는 언제 금리가 인상될지의 대한 생각을 해야 함.
현재 연준은 물가목표 변경 작업을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물가목표를 변경한다는 것은 중앙은행의 중장기적 정책태도에 변화를 주겠다는 것을 의미
또한, "경기둔화/침체 가능성에는 선재적으로 인하하고, 경기회복/과열에는 사후적으로 인상하겠다"라는 의장의 발언으로 보면 올해 및 내년도까지는 금리 인상은 없을 듯 함.
CF) 10월 11일, 9월 발생했던 단기자금시장 경색의 재발의 대한 조치 및 의견
- 파월의장은 단기자금시장 경색의 대한 조치는 금융위기 이후 발표했던 양적완화와는 성격 및 목적이 다른 조치임을 강조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 : 장기채 매입, 이번 조치: 단기채(T-Bill) 매입)
-이번 조치는 양적완화와 달리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와 관련이 없는 조치임을 지적
CF) 과거의 양적완화는 전통적 통화정책 수단이었던 금리인하 여력이 다 소진된 이후 등장한 새로운 부양책을 의미.
지금껏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은 단순한 자산매입 과정을 넘어서서 정책방향성에 대한 시그널로도 작용하며 금융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침.
CF) 9월 단기자금시장 발작 현상을 바라보는 연준의 관점?
- 현재 단기자금시장에 돈이 없어서 그렇게 까지 금리가 치솟은 것은 아니다. 단기자금시장에 존재하는 유동성의 양은 여전히 충분하다 판단되지만 문제는 유동성이 효율적으로 돌지 않고 있는 현상임을 지적.
구체적으로는 연준이 예금기관 지준(예치금)에 부여하는 금리(IOER)보다 상당히 높은 금리로 예금기관간 단기자금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었던 만큼, 지준(예치금)을 필요 이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예금기관이 자금을 추가로 하는 기관에게 자금공급을 유인이 충분히 있는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을 공급하지 않았다는 점 ....
(추가: 미국 기준금리 및 3Y ,5Y, 10Y 미국 지표 채권금리 및 단기금리 자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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